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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photograph by ycharlie


'Diary or Essay'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1.02.20 Not anything left
  2. 2011.02.05 2월 5일 나들이
  3. 2011.01.16 hand drip coffee extraction recipe
  4. 2011.01.02 강릉 여행 (2010. 12. 27. ~ 2010. 12. 28.)
  5. 2010.12.14 2010. 12. 14.
  6. 2010.10.21 2010. 10. 21.
  7. 2010.05.16 2010. 5. 15.
  8. 2009.11.09 2009. 11. 09
  9. 2009.11.08 2009. 11. 08
  10. 2009.11.03 blah blah blah

Not anything left

Graduation ceremony...nothing has left about the relationship with jdm.
After I saw the pictures that were taken at the day of graduation, I could be understand why they let me not to pay money for other people who took a lunch together.
That;s because I was just a sort of a person who graduate at that day, but they had some sort of deep relation and had their own ceremony by theirself.
It made them not to make me to pay for lunch, and it could be mean that I could be close my door of my heart from them.

Now it's new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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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나들이

명동의 이름난 설렁탕집 하동관에서 "섭취"한 설렁탕
국물이 맑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며, 설렁탕 안에 들어있는 수육도 아주 고소하다.
70년 되었다고 자랑하는 문구들이 붙어 있는데, 그 말이 빈말이 아님을 나름 증명한다.
오늘 찍은 사진은 모두 EOS 400D 바디에 MINOLTA MC W.ROKKOR-SI 28mm 렌즈로 찍은 것~
밥 먹고 직행한 곳은 인사동
쌈지길에 가서 오른 후 아래를 보니 펼쳐진 것은 초록, 파랑, 빨강, 흰색의 원색들.
렌즈를 테스트 해보고자 한방 찰칵~
음 이정도면 콘트라스트 맘에 든다는~~
쌈지길을 오르다 한 shop에 display된 것~
박수근씨 그림을 소재로 돌에 직접 조각을 하여 색깔을 입혔나 보다.
박수근 씨 그림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 재미있는 상품.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개 사서 office의 내 자리에 하나 놓고 싶다
그다음엔 경복궁으로 이동.
여기가 근정전인가...?
아무튼 한 컷(수평이 약간 안 맞았다...;;)
어느 건물인지 지붕 및을 살짝~
좋아 좋아 렌즈
다음으로 들른 곳은 민속박물관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예쁜 분청사기
화벨은 좀 덜 맞았지만 분청이 너무 예뻐서~~
민속박물관 밖에 전시된 전차
이것 역시 그저 한 컷
함께 전시되 있던 공중전화
옛날에 이거 비슷한 걸 봤던 기억이 까마득
다음으로 자리를 옮긴 삼청동의 어트 카페에서 콜롬비아 수프리모 핸드드립 한 잔을 시키고 마시면서, 커피와 카페 안 공간을 찰칵
음...사진 괜찮은 듯 하다
삼청동에서 집으로 오기 위해 이동한 시청 근처 덕수궁 대한문 앞에선 때마침 수문장 교대식이 있었다.
타이밍 잘 맞춘 덕에 간만에 수문장 교대식도 구경하고 괜찮은 하루 였다는 거~

여기에 올린 사진은 모두 "무보정"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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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 drip coffee extraction recipe



내가 마실 양 1회 추출시,
원두 10grams
물 150~180cc(정수기물)
물 온도 94~96 celcius degree

부모님은 진하다고 하시지만, 사실 이 추출액에 물을 약간 섞는다는 거.
이 정도 양이면 다른 분들에겐 두잔으로 만드는 게 가능할 듯.
추출시 쓰는 용기와 커피잔은 추출 전에 미리 레인지에 데워 준비할 것.

오늘은 수마트라 만델링~
다음엔 블루 마운틴을 사서 마셔봐야지~~
다음엔 원두량을 조금 줄여볼까...진하다는 말이 은근히 신경쓰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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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2010. 12. 27. ~ 2010. 12. 28.)

2010년 12월 25일, 강릉 여행을 결정했다.
여행의 목적은 기분전환과 바다 보기, 맛나는 커피 마시기 였다.
27일 오전 8시 10분 버스를 소풍 터미널에서 타고 출발~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호두 과자를 사먹고 12시 경에 강릉 터미널에 도착~
터미널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곧장 오죽헌으로 갔다.
오죽헌은 이전에 이미 와 본 곳이라 별 감흥 없이 한 번 둘러보고, 배가 고파서 토담 순두부 집을 향하여 출발.
핸드폰 navigation을 키고 걷기 시작하였는데 대략 6~8km 가량 걸은 것 같다.
허난설헌 생가터가 나오고 그 옆에 그냥 시골 가게 같은 토담 순두부에 도착.
가게에 도착하여 순두부 전골 1인분을 주문하고, 가방을 살피는데... 이건 대략 난감이다.
핸드폰 베터리 1개를 집에 놓고 와버렸다는...급 핸드폰 베터리 아껴 쓰기...

순두부 전골 맛은 뭐...,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이 열광하듯이 추천할 정도는 아니라는 거...
혼자 먹다보니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허난설헌 생가터를 한 번 둘러보았다.
그 다음 경포대를 향하여 출발.
또 다시 홀로 walking.
걷다 보니 발 아래 물가로 보이는 청둥 오리들.
경포호에 도착하였다.
옆으로 들어가니 경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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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4.

 오늘은 학교도 가지 않고 집에서 시험공부를 했다.
 오후엔 잠깐 집밖으로 나가서 머리를 자르고, 집에 돌아온 지금 이 시간.
 그저 뭔가 써야 할 것만 같은 마음의 동요에 따라 랩탑의 키보드를 두드린다.

 기말 고사가 끝나고 휴식이 아닌 인수인계.
 인수인계가 끝나도 별 거 plan이 없는 나로서는, 작은 지향점을 세우고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의 연속이다.
 일종의 자포자기하는 심정이랄까. 대학 마지막 학기, 대학원으로 가기 전의 시간.
 고등학교의 마지막도 그렇게 여행 한 번 없이 보냈건만, 대학의 마지막도 그럴 듯 싶은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이건 마치 숨을 멈추는 순간 까지 계속될 듯한 휘몰아침이랄까.
 
 누군가가 보면 그게 what a big deal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막상 if the person could be on my position, 그 생각은 자연히 바뀌지 않을까도 싶다.

 내일 모레에 생화학을 시험보고, 그다음날은 일과 쉼, 토요일엔 양자화학. 주일엔 랩실 사람들끼리 회식. 월요일엔 형들 환송회 겸 저녁식사.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인수인계. 그 다음은 텅 비어버린 스케줄...

 가혹한 흐름 안에서 기를 쓰고 일어날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은 이유는 뭐?

 왠지 에릭 사티의 음악에 공감하는 심리상태는 또 어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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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1.

오래간만의 포스팅이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마음 속으로 결과가 기다려지는 일이 있었다.
응당 시험기간 중이라 시험에 대한 것이겠거니 생각할 수 있지만, 날 기다리게 하는 것은 쇼팽 콩쿨의 결과였다.
오늘 아침, 학교를 가는 버스 안에서 그 결과의 행방이 결정되고 있었다. 1등과 2등, 현실 세계에서 그 차이는 정말 어마어마한 것이 아니던가. 그리고 올해 쇼팽 콩쿨은 쇼팽 사후 200주년 기념으로 그 어떤 회차의 쇼팽콩쿨보다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으니 말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러시아의 율리아나 아브디바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공동수상. 지금 현재 이 결과에 대해 우리나라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파이널 무대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음악적 완성도가 높게 또 충실히 표현해낸 인골프 분더가 2위에 그쳤다는 것이 판정의 형평성 혹은 정당성에 대한 의심을 갖게 한 것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협주곡에 대한 베스트 퍼포먼스 상은 인골프 분더만에게 돌아갔다는 것인데, 이 경우 판정단들은 혹은 심판진들은 파이널 라운드를 가장 잘 연주한 사람이 인골프 분더만임을 인정한다는 거다. 그런데 2등. 게다가 1등인 아브디바는 파이널 무대에서 3악장은 안습이었는데 말이다. 거기다 독주곡에서는 마치 라흐마니노프의 곡인양 너무도 무거운 피아노 음을 내서 사실 해석도 너무 오바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다.
사실 1위를 공석으로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지 않았나 싶다. 2000년의 윤디리나 2005년의 라팔 블레하츠의 연주를 들어보면 음악을 만들어내는데, 올해의 참가자들 중에선 그 수준까지 도달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쨋건 쇼팽 콩쿨은 끝이 났고, 내 시험은 하루가 남았다. 교양 두과목. 그로 인해설까, 오늘 오후에는 plan도 짜지 않고 그냥 놀았다. 시간 낭비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어떤 생산적인(혹은 나름의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이제 대학원에도 거의 공식적으로 진학한거나 다름없겠다. 그리고 다른 문제도 해결될 듯 한데, 잘 모르겠다.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 건지 말이다.
지금 내 귓가에는 마리아 칼라스의 음성이 돌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의 실황 음원, 그리고 죽은지 200년 된 쇼팽. 크리스찬인 나로서는 이 세상에서 그분께서 원하시는 모습대로 점 하나 찍으면 그만이지만, 영원한 그분의 나라가 중요하지만, 내가 늘 말하고 생각하고 회상하고 듣는 앞서 간 이들의 이름을 생각하면 때로 나는 숨을 멈추게 된 이후 어떻게 기억이 될까 하고 궁금해진다. 혹 기억되는 존재 자체가 될 수 없는 건 아닐까. 그러다 나의 실존에 생각이 미치면 누가 날 기억한든 못하든 그게 뭐 그리 대수인가, 내가 지금 이 순간 그분의 자녀로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지금 이 순간 실재하고 변하고 생각하며 창조적 행위를 해 나가고 있다는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에 생각이 다다른다. 그런 생각을 하면 절대 저속한 행동이나 생각은 해도 않되고 할 수도 없는 건데, 사륵스를 가진 인간이라는 나의 존재 자체가 때론 날 잊어버리는 그래서 후회라는 갑정으로 다가가는 어두운 길로 가는가보다.

여기다가 음악 올리는 것도 불법인건가ㅡㅡ;;

내가 가진 cd에서 추출한 음원을 다수와 듣는데 그게 문제가 되는 참 거시기한 현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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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5.

시간이 지나 5월 16일이 된 오전 0시. 지나간 하루를 돌아보며 정리한다.
오늘 하루는 정말 간만에 훌훌 가볍게 즐길 수 있었던 하루였다.
물론 오늘 아침도 약속시간에 만나는 건 지연됬지만, 그게 뭐 대수겠는가. 어차피 우린 이미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사이이니 말이다.
여의나루역에서 만나서 인라인을 신고 달려 동대문 앞의 광장시장까지 왔다는 것.
그곳까지 오면서 만나게 되었던 풍경, 바람, 햇살은 너무도 기분 좋은 것이었다. 인라인을 타면서 오래간만에 순수하게 무언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으면서 즐겼달까~
정말 즐거운 라이딩이었다.
중간에 달리기 힘든 구간도 가끔 있긴 했지만, 그 정도야 괜찮았다. 특히 오래간만에 해보는 도심에서의 프리 스케이팅이 나로선 정말 즐거웠지만 지혁씨에겐 좀 버거웠을 수도 있다.
오늘 달리면서는 정말 자연스럽게 중심이동이 되는 가운데서 속도를 내기 위해 일부 부분에 부적절하게 힘이 들어가는 일도 없이 쭉쭉 밀어나가며 즐길 수 있었다.
그렇게 즐기고 돌아오자 다시 생각을 할 여지가 생겼다. 내가 해야 할 과제들. 내가 앞으로를 위해 차근차근 생각해 보아야 할 사항들. before him, 내가 택해야 할 자세. 피드백. 그 모든 것들이 가치 있는 것으로 다가오며, 내가 인식하며 생각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다시 갖게 된 것이다.
역시 종종 이 refresh되는 상황들을 만들어서 즐겨야 할 듯 하다. 너무도 연약한 인간이니 말이다.

anyway, 간만에 즐거웠다~~ 순대랑 빈대떡도 맛있었고~~(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이랑 할머니집 순대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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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09

난 내일을 위하여 지금 이 순간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마음이 앞선 순간 사실판단을 살짝 뛰어넘고 가치 판단에 들어선다. 지금 보는 것을 다 봐야 한다고 말이다. 우선은 그걸 따라야 할 것 같다. 물론 끝낸 후 여파가 남을 수도 있고 그것들이 바이오 리듬을 깰 수도 있다. 하지만 우선 봐야한다. 퀴즈가 있다. 공부가 필요하다. 집중이 필요하고 난 우선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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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08

오늘부터 매일 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결심한 이유는 나 자신을 그분의 법과 그 아래의 일반은총의 법칙안에서의 자유로움, 평안을 누리게 하고 내가 내 삶을 가지고 쓰시는 그분의 인도하심을 인식하게 하기 위함이다.
어제 난 내삶에 필요한 것이 sort of regulation임을 생각케 되었다. regulation....언뜻 생각하면 무언가 자연스럽지 않고 경직된 것 같지 않지만 그건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혹은 내가 말한 regulation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 게다.
어쨋든 그 의미는 나만 온전히 깨닫고 있으면 되니까...
오늘 하루의 삶을 돌아보면 역시 error 투성이이다. 아침부터 잠에서 제대로 깨질 못해서 헤매고, 교회에 늦고....뭐 그런 하루였다.
물론 오늘은 내가 내 삶을 내 심장이 뛰고 뇌세포의 신호전달이 아직 정상으로 이루어질때 어떻게 영위해나갈 것인가에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데에 의미가 있긴 하다.
그렇다곤 해도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다.
진지하게 나 자신과 대면하지 못했다. 이는 곧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으며 할지에 대한 이해와 그에따른 의지 간구함이 없음을 의미한다.
그것들을 인식하고 내 삶의 순간들이 그것들을 이해하며 그분안에 복종하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regulation을 만든 거다.
i could be think that even if i use time in meaningless things, that shouldn't be toward to dirty ones.(like sexual ones)
i don't see anything while i'm in bed.
i don't listen music when i have to concentrate and think something deeply.
always remind that the belief comes from the scripture of bible.
최소한 이것들은 지킬 것이다.
물론 오늘의 삶은 만족스럽지 않고, 나 자신에 대한 건 말할것도 없다.
나 자신이 터무니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늘을 우러러 말 할 수도 없이 많은 것들이 부끄러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분이 대속하셨고, 그피로 의롭다 함을 얻었다.
내가 의지할 것은 또한 나 자신을 나의 죄를 나는 용서한다는 말도 쓸 수 없게 그분이 하신 걸 어쩌겠는가..그저 그 나라 안에 거하며 그의 아버지의 뜻을 쫒아 그분의 영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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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blah

갑자기 글을 휘갈겨 쓰고 싶어졌다.
순간순간 마음을 잡지 못하고 맹렬히 마구 휘몰아치는 바람같은 나의 마음은 어두움으로 덮인다.
또 그 어두움을, 혹은 어두움에 의한 마음에 대한 표현을 들으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차이코프스키 비창....1악장의 강렬한 선율
청천벽력같이 두들겨대는 관악기의 요란한 소리
때론 모든게 너무 혼란스럽고, 극심한 좌절이 덮친다.
most of time, i think that is natural one.
인간은 인간 그 자신의 its own nature로 있을때 resist할 수 없기 때문이리라.
some times 난 내 머릿속에서 instantaneously 정신과적인 problem이라 할 수 있는 situation이 일어남을 느낀다.
그럴땐 그저 딴짓하고 멍때리는
뭘까
이 알수없는 것들은
사실 돌이켜보면 fundamental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i couldn't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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