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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30 2009년 9월 30일

2009년 9월 30일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글을 쓰는 지금은 자정...인간이 정해놓은 일련의 경계를 지나는 시간이다.
오늘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그대로 넘겨도 될지 모르지만 일단은 또 그냥 넘어간다.
오늘 이를 닦으면서 tv광고를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순간을 사는 인간...흐르는 물처럼 언제든 흘러가버릴 수 있는 나약한 존재.
emotion이 너무도 강한...cannot be normal one.
and 그 누구보다 i think i have to remind them by myself.
think about the way how i did during my life...sigh...memory...spend...listen
value의 추구
지금 듣고있는 rachmaninov의 죽음의 섬 마냥 불안한 my emotion...identity...
at certain moment i become to know that i cannot recognize anything with clear solution.
그저 가만 돌이켜보면 내가 잘못한 것이 cause of everything임을 고백할 수 밖에 없는 나의 삶의 단편들.
그저 가만히 무릎꿇어야 하는...조용히 내적 성숙을 이루어 내야 함을...
and also i have to complete the result that the process wants

always life flows to the end and another start...when we think about the end, always there's another start.


Sergei Rachmaninov...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떠올린 생각의 편린들
너무도 많다...
후일에 socially 성공을 이룬 그...그의 음악속에 보이는 특유의 우울적 기질은 작품의 실패로 오는 좌절에만 기인한 것일까...아니면 그보다 깊은 나약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좌절에 기인한 걸까...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 말미의...극복은 무엇에 대한 극복일까.

그의 음악과 나의 삶...또 누군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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